국내 PBV(목적기반모빌리티)산업 대표 스타트업
‘레고’처럼 제작하고 현장에 맞춰 ‘작업모듈’ 부착
기후변화협약으로 인한 탄소배출 감축 적극 참여
이거송 서울다이나믹스 대표가 지난 2023년 12월 열린 스타트업 종합 콘퍼런스 'SOUND 2023'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다이나믹스]
"서울다이나믹스는 어떤 산업 현장에도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로봇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BCG(보스턴컨설팅그룹) 리포트에 따르면 로봇시장은 2030년까지 30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 중 산업마다 각기 다른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을 공급하는 맞춤형 로봇 시장 역시 급부상 중이다.
산업 현장 로봇 도입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과거 생산성 제고를 위해 내연기관 기계를 투입했던 산업현장에서 노후화로 인한 교체 수요가 크다.
하지만 장기저성장 국면에서 기존 기계 설비를 다시 도입하는데 효율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동화, 자동화, 최적화를 통해 생산혁신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전동화 기술, 자동화 제어기술, 인공지능(AI) 발달로 생산 프로세스 혁신이 가능해졌다. 고용량 배터리 기술이 등장하고 디젤 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전동화 장비들이 등장하면서 로봇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여기에 ‘파리기후협약’(파리협정, Paris Climate Agreement)으로 탄소배출 강제 감축, 강한 처벌 및 수출입 제한 조치들이 나오면서 로봇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현장 내 산업재해 감축 관련한 규제 강화도 한 몫 하고 있다.
글로벌 맞춤형 로봇 시장에서 국내 스타트업 기업 서울다이나믹스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본지는 이거송 서울다이나믹스 대표를 만나 서울다이나믹스가 선보인 현장 맞춤형 목적기반 모빌리티로봇 PBV(Purpose Built Vehicle)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서울다이나믹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서울다이나믹스는 ‘V2X 기반 PBV 솔루션 로봇스타트업’입니다. V2X는 ‘Vehicle-to-X’로 자동차의 ‘차량간통신’을 의미하며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중에 하나입니다. ‘PBV(Purpose Built Vehicle)’는 ‘목적기반 차량' 또는 '목적기반 모빌리티'라고 합니다.
고객 다양한 요구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대로 용도를 달리할 수 있는 다목적 이동수단을 의미합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 다목적 모빌리티 로봇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본문내용 하단 원문 링크 참고)
...
Q. 서울다이나믹스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무인 로봇 산업의 확대, ‘자율주행’ 시대라는 유행따라 창업을 한 것이 아닙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산업 현장의 내연기관을 전동화, 무인화 로봇으로 교체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위기’라는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10wK급, 50wK급, 200kW급 E-CVP뿐만아니라 400kW E-CVP까지 모두 개발하고 산업 현장의 PBV 수요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Eng]
Korea's leading start-up in the PBV (Purpose-based Mobility) industry
Make it like a 'lego' and attach a 'work module' to the site
Active participation in reducing carbon emissions due to climate change agreements
"Seoul Dynamics provides optimal robot solutions for any industrial sites."
With the recent development of electrification technology, automation control technology,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novation in the production process has become possible. With the emergence of high-capacity battery technology and the emergence of electrification equipment that is more energy-efficient than diesel engines, the introduction of robots is being promoted.
In addition, the Paris Climate Agreement has expanded the robot market by introducing compulsory carbon emission reduction, strong punishment and import/export restrictions. In Korea, regulations on reducing industrial accidents on site, such as the enactment of the Serious Disaster Punishment Act, are also playing a role.
Seoul Dynamics, a Korean start-up company, is increasing its recognition in the global customized robot market. This paper met with Lee Ge-song, CEO of Seoul Dynamics, and heard about the Purpose Built Vehicle (PBV), a purpose-based mobility robot tailored to the field introduced by Seoul Dynamics.
[기사 원문 링크(Article link)] : https://www.asia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4653
강민수 기자 sinclair83@asiaa.co.kr / 입력 : 2024-06-14 10:00
국내 PBV(목적기반모빌리티)산업 대표 스타트업
‘레고’처럼 제작하고 현장에 맞춰 ‘작업모듈’ 부착
기후변화협약으로 인한 탄소배출 감축 적극 참여
이거송 서울다이나믹스 대표가 지난 2023년 12월 열린 스타트업 종합 콘퍼런스 'SOUND 2023'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다이나믹스]
"서울다이나믹스는 어떤 산업 현장에도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로봇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BCG(보스턴컨설팅그룹) 리포트에 따르면 로봇시장은 2030년까지 30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 중 산업마다 각기 다른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을 공급하는 맞춤형 로봇 시장 역시 급부상 중이다.
산업 현장 로봇 도입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과거 생산성 제고를 위해 내연기관 기계를 투입했던 산업현장에서 노후화로 인한 교체 수요가 크다.
하지만 장기저성장 국면에서 기존 기계 설비를 다시 도입하는데 효율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동화, 자동화, 최적화를 통해 생산혁신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전동화 기술, 자동화 제어기술, 인공지능(AI) 발달로 생산 프로세스 혁신이 가능해졌다. 고용량 배터리 기술이 등장하고 디젤 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전동화 장비들이 등장하면서 로봇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여기에 ‘파리기후협약’(파리협정, Paris Climate Agreement)으로 탄소배출 강제 감축, 강한 처벌 및 수출입 제한 조치들이 나오면서 로봇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현장 내 산업재해 감축 관련한 규제 강화도 한 몫 하고 있다.
글로벌 맞춤형 로봇 시장에서 국내 스타트업 기업 서울다이나믹스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본지는 이거송 서울다이나믹스 대표를 만나 서울다이나믹스가 선보인 현장 맞춤형 목적기반 모빌리티로봇 PBV(Purpose Built Vehicle)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서울다이나믹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서울다이나믹스는 ‘V2X 기반 PBV 솔루션 로봇스타트업’입니다. V2X는 ‘Vehicle-to-X’로 자동차의 ‘차량간통신’을 의미하며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중에 하나입니다. ‘PBV(Purpose Built Vehicle)’는 ‘목적기반 차량' 또는 '목적기반 모빌리티'라고 합니다.
고객 다양한 요구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대로 용도를 달리할 수 있는 다목적 이동수단을 의미합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 다목적 모빌리티 로봇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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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단 원문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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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다이나믹스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무인 로봇 산업의 확대, ‘자율주행’ 시대라는 유행따라 창업을 한 것이 아닙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산업 현장의 내연기관을 전동화, 무인화 로봇으로 교체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위기’라는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10wK급, 50wK급, 200kW급 E-CVP뿐만아니라 400kW E-CVP까지 모두 개발하고 산업 현장의 PBV 수요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Eng]
Korea's leading start-up in the PBV (Purpose-based Mobility) industry
Make it like a 'lego' and attach a 'work module' to the site
Active participation in reducing carbon emissions due to climate change agreements
"Seoul Dynamics provides optimal robot solutions for any industrial sites."
With the recent development of electrification technology, automation control technology,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novation in the production process has become possible. With the emergence of high-capacity battery technology and the emergence of electrification equipment that is more energy-efficient than diesel engines, the introduction of robots is being promoted.
In addition, the Paris Climate Agreement has expanded the robot market by introducing compulsory carbon emission reduction, strong punishment and import/export restrictions. In Korea, regulations on reducing industrial accidents on site, such as the enactment of the Serious Disaster Punishment Act, are also playing a role.
Seoul Dynamics, a Korean start-up company, is increasing its recognition in the global customized robot market. This paper met with Lee Ge-song, CEO of Seoul Dynamics, and heard about the Purpose Built Vehicle (PBV), a purpose-based mobility robot tailored to the field introduced by Seoul Dynamics.
[기사 원문 링크(Article link)] : https://www.asia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4653
강민수 기자 sinclair83@asiaa.co.kr / 입력 : 2024-06-14 10:00